몇몇 게임들 처럼 엄청난 변수를 가지고 오는건 아니지만
아예 없다고는 할수 없음.
특히 아케이드 경험한 사람일수록 무시 못할거임
동네 고수들 수준으로 아케이드기기에 돈을 꼴아박으면
일반적인 스틱이나 버튼 조작음을 통한 리듬이 생기고 플레이하다보면
이게 마냥 무시할 건 아님. 일종의 예측과 심리전에 도움이 되니까..
한창 아케이드 다니던 90년대 중후반에서 2000년대 초중반까지
소울 칼리버, 월하의검사라거나
국내에는 크게 활성이 안되었던 스파3, 마크오브더울브스 같은
튕기기, 저스트가드, 블러킹이 있는 게임들은
사플과 그 대응플레이도 한때 유행탔었음.(스틱+버튼음->튕기기, 저스트가드, 블러킹 대비, 이에 맞대응으로 헛버튼 누르기등으로 시간차 공격 파훼)
영향력 자체는 엄청 크진 않을수 있는데 스틱조작 특유의 리듬과 버튼음은 약간의 변수를 만들어낼수 있긴했었다고 생각함.
가림막이니 담요같은건 마냥 조롱할 거리는 아닌듯.